밀레(Miele), 세탁 서비스 ‘어반런드렛’과 상업용 시장 진출 확대

밀레(Miele), 세탁 서비스 ‘어반런드렛’과 상업용 시장 진출 확대

기사승인 2020-06-02 10:34:51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독일 가전 브랜드 밀레(Miele)는 상업용 세탁 장비를 갖춘 국내 하이엔드 세탁 서비스 ‘어반런드렛(URBAN LAUNDERETTE)’ 서초점을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밀레코리아는 국내 파트너사 제이피이노베이션에 장비를 독점 공급해 어반런드렛을 운영한다. 어반런드렛은 셀프 세탁 기반이지만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Untact) 시스템을 도입해 셀프 세탁뿐만 아니라 원스톱 세탁 대행 및 딜리버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뉴노멀 시대의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제이피이노베이션은 밀레만의 고유한 세탁 및 건조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새로운 세탁 코스를 자체 개발했다. 의류와 이불의 소재와 형태별 세탁 코스를 제공하고, 민감한 섬유도 안심하고 세탁할 수 있도록 천연 유래 성분의 세탁 세제를 사용, 열에 의한 섬유 수축을 방지하기 위한 국내 최초 무열 건조 도입 등 최신 시스템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상업용 세탁 장비의 경우 일반 가정용보다 사용 빈도가 높기 때문에 강한 내구성이 요구된다. 어반런드렛에 선보이는 밀레의 상업용 드럼세탁기의 경우, 약 3만 시간 이상의 품질 테스트와 6만회 이상 문을 여닫는 테스트 등 혹독한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이다.

이는 최대 20년 내구성 기준으로 테스트하는 밀레 가정용 제품보다 약 3배 이상의 내구성을 요하는 기준이다. 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내부 부품까지 꼼꼼하게 체크해 온도 변화에 따른 제품 손상이 적고, 오랫동안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어반런드렛은 매장 내 모든 드럼세탁기와 의류건조기를 밀레 제품으로 구성했다.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기존 업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럭셔리한 디자인의 세탁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고장율이 비교적 높은 코인형 대신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키오스크를 설치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세탁 대행을 맡긴 고객의 경우에는 세탁이 완료되면 모바일로 알림을 받아볼 수 있으며, 24시간 내 매장을 방문해 빨래와 건조는 물론, 폴딩까지 완료된 세탁물을 찾아가기만 하면 된다. 또한, 세탁 캐비닛은 비밀번호 설정이 가능해 세탁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분들이 보다 일상적이고 가까운 곳에서 밀레 드럼세탁기와 의류건조기의 깨끗함을 넘어 완벽한 최고의 세탁 성능을 경험해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접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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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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