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반학반어 챌린지’ 공모

경북도, ‘반학반어 챌린지’ 공모

기사승인 2020-06-03 16:20:26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도시 청년들의 다양한 어촌활동을 통해 어촌 활성화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한 ‘반학반어 청년정착 지원사업’ 참가자를 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반학반어(半學半漁)’는 학생들이 반은 학교에서는 학업을 수행하고, 반은 어촌에서 생활체험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한 현장실습형 프로그램이다.

경북도는 학생들이 어촌체험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고 궁극적으로는 어촌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어촌활성화 아이디어 및 기술을 보유한 대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개인 또는 5명 이내의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증빙서류와 함께 이메일(gepaeast@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경북도는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7월 중순 최종 5개팀 내외로 2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팀은 학기 중에 경북 동해안 어촌마을에서 주기적으로 머물면서 △청년일자리 발굴 △문화예술창작활동 △관광자원 발굴 △마을 환경개선 △기타 본인이 희망하는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활동계획과 실적에 따라 교통비, 숙박비, 활동비 등을 지급되며, 성실히 과업을 수행한 팀은 도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에 우선권을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반학반어 청년정착 지원사업 담당자(054-612-2971)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한수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동해바다에 젊고 열정적인 청년들이 많이 도전해 경험도 쌓고, 창업 기회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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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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