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보현산천문과학관, 태양안경 배포…21일 부분일식 관측

영천 보현산천문과학관, 태양안경 배포…21일 부분일식 관측

기사승인 2020-06-04 15:10:25

[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5일부터 21일까지 보현산천문과학관 및 별빛테마마을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태양을 관측할 수 있는 태양안경 및 부분일식 관측 설명서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보현산천문과학관에 따르면 오는 21일에는 태양이 달에 의해 50% 이상 가려지는 부분일식현상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부분일식은 오후 3시 55분경부터 시작해 5시경에 최대로 가려지고, 6시 5분 경에 일식 현상이 모두 끝난다.

부분일식 관측은 천체망원경 등의 특별한 관측장비가 없어도 날씨가 맑고 산이나 건물 등으로 태양이 가려져 있지만 않다면 대도시에서도 누구나 쉽게 관측할 수 있다.

다만 맨눈이나 옅은 필터 혹은 선그라스 정도로 태양을 보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필터 혹은 태양안경을 이용해 태양을 관측해야 한다.

태양안경은 5일부터 21일까지 보현산천문과학관을 관람하거나, 별빛테마마을 야영장, 글램핑장, 펜션을 이용하면 별도의 추가요금 없이 현장에서 부분일식 관측 설명서와 함께 받을 수 있다.

한편 보현산천문과학관 및 별빛테마마을은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철저한 방역 관리 등을 위해 금, 토, 일요일에만 운영을 하고 있으며, 인터파크 티켓 및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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