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농립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올해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에 전국 최다인 488명(17.4%)이 선발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인력의 고령화, 후계인력 급감 등 농업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6차산업화와 ICT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농업을 이끌어 나갈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경북에서 올해 최종 선발된 후계농업경영인은 남성 413명(85%), 여성 75명(15%)이다.
지역별로는 영천이 50명으로 가장 많고 성주 44명, 상주 41명, 김천 38명 등이 뒤를 이었다.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에게 일정기간 동안 자금·교육·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정예 농업인력으로 육성하게 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차별화된 교육과 지원으로 우수한 후계농업인력을 육성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업에 활력과 희망을 불어 넣어주고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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