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학생 대출 등록금·생활비 이자 전액 지원

인천시, 대학생 대출 등록금·생활비 이자 전액 지원

기사승인 2020-06-08 13:33:54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대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20191학기부터 20201학기까지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등록금과 생활비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한국장학재단 산정 소득분위가 8분위 이하며 부모 또는 본인이 인천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전국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과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다.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구비서류를 첨부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의 경우 주민등록초본, 재학(휴학)증명서 등이고, 졸업생은 주민등록초본, 졸업증명서,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이력내역서(상용)를 제출하면 된다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인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소득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정보를 제공받아 심사를 거쳐 8월 말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결과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경원 인천시 교육협력담당관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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