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경북도 관광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총 8건의 사업이 선발, 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사랑의 오작교, 팜파티, 드로잉 카페, 루어낚시 대회, 창작무용 등 개별 사업자와 단체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프로그램들이다.
선발된 프로그램 중 ‘사랑의 오작교’는 견우와 직녀가 만나던 오작교를 모티브로 해 오작교를 찾는 연인들을 대상으로 프로포즈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작은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에게 별빛이 쏟아지는 야외 결혼식장을 제공해 평생 간직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이사업은 영천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보현산댐 관광벨트화 사업과 연계해 보현산 일원의 관광자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운영돼 움츠려 있는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영천관광의 재도약을 위한 비타민과 같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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