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총리에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영천) 설립인가’ 특별건의

이철우 경북지사, 총리에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영천) 설립인가’ 특별건의

기사승인 2020-06-08 17:43:59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 영천지역의 현안인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설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지사가 지난 7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정세균 총리와 유은혜 교육부총리에게 한국폴리텍대학  로봇 캠퍼스(영천) 설립인가를 특별 건의한 결과, 적극 추진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냈다.  

이번 건의는 지난 6일 영천 호국원에서 거행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자리에서 최기문 영천시장으로부터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설립이 영천 지역 가장 큰 현안이라는 고충을 듣고 이뤄졌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로봇융합분야 전문기술인력 300명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캠퍼스는 총사업비 325억원(국비 222억원,시비 103억원)을 투입해 부지 7만8239.8㎡, 건축연면적 1만4300㎡으로 지난해 건립됐다.

그러나 영천시가 지난해 2차례에 걸쳐 대학 설립인가를 교육부에 신청했으나 번번히 반려되면서 답보상태에 놓였다.  

이에 영천시민 6만 7천여명이 설립인가 추진 서명에 참여해 현재 세번째로 설립 인가를 신청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 지사의 총라와 교육부장관에게  적극적으로 건의해 설립이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경북도는 6월중 교육부로부터 설립인가가 나면 2021년 3월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코로나는 가장 큰 위기이자 또 다른 변화와 도전의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현안을 하나하나를 풀어내고 국가 경제의 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적극적인 도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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