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코로나19 임상시험 858건…식약처 승인 계획 13건

국내·외 코로나19 임상시험 858건…식약처 승인 계획 13건

기사승인 2020-06-09 11:09:18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국내‧외에서 시행되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은 총 858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825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33건으로 확인됐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외 임상시험 동향 정보를 9일 업데이트했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미국국립보건원(NIH)의 ClinicalTrials.gov에 신규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약물 중재 임상시험은 858건이다.

전체 임상시험은 3월 11일 기준 56건에서 858건으로 15.3배 증가했다.

특히 연구자 임상시험은 32건에서 565건으로 17.7배 증가하며, 국가 공중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공익 목적의 연구자 임상시험이 임상연구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임상시험 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825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33건이었다.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중 연구자 임상시험은 546건, 제약사 임상시험은 264건, NIH 및 U.S. Fed 후원 임상시험은 15건으로 연구자 임상연구의 비중이 66.2%를 차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계획은 8일 기준 전체 13건이다. 이 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12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1건이며, 연구자 임상시험은 7건(53.8%)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 현황 정보는 한국임상시험포털(K-CLIC)에서 확인 및 다운로드 가능하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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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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