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위원장 김정원)는 9일 대구지방경찰청 회의실에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 강력 범죄 피해자를 위해 1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 임직원의 급여 1% 나눔으로 마련된 물품은 대구경찰청과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범죄 피해자 7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구은행지부는 범죄피해자는 물론 장애인, 노인, 아동,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코로나19 성금 1억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20억원 구매약정 등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정원 노조위원장은 “임직원들의 급여로 조성된 성금으로 전달한 물품이 범죄피해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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