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상해보험 가입확대 대관료 할인지원 사업’ 시범운영

예술위, ‘상해보험 가입확대 대관료 할인지원 사업’ 시범운영

기사승인 2020-06-11 10:37:18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은 공연예술계 종사자의 권익보호와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을 위해 ‘상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한 대관료 할인 지원 사업’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공연단체들의 재정환경과 프리랜서가 많은 공연예술계 인력구조 특성으로, 위험성이 높은 현장 종사 스태프와 출연진이 중대사고 발생에도 공적보호 장치부재로  보호받지 못하는 공연예술계 근로환경 개선과 최소한의 보호장치인 ‘상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7월1일부터 12월까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에서 공연하는 단체를 대상한다. 공연에 참여하는 스태프 및 출연자 전원의 상해보험 가입 시, 공연종료 후 상해보험 가입 소요비용을 차감 적용해 대관료에서 할인해주는 사업이다.

담보내역 상한선은 24시간 상해사망‧후유장해의 경우 최대 1억원, 기본실손 의료비의 경우 상해입원 최대 5000만원, 상해통원 외래 최대 25만원, 처방조제 최대 5만원 이다. 보험비용 1인 평균 7000원에서 1만5000원(14일 기준)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화려한 무대 뒤,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공연예술계 종사자를 위한 상해보험 가입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안전한 공연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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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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