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국내 피트니스센터 최다 직영점 보유 '스포애니'가 전 지점에 무인 등록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포애니에 의하면, 무인 등록기 설치는 코로나 19와 그 이후를 대비해 회원들에게 안전하고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코로나 19 이전부터 무인 등록기를 설치해왔지만, 비대면에 최적화된 지점 환경을 더욱 적극 도입하게 되었다는 것.
스포애니는 전 지점 평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기 때문에 지점에 설치된 무인 등록기를 통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피크 시간대는 물론 심야 시간대까지 회원 등록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무인 등록기의 위치는 보통 안내데스크 옆이며, 회원 등록은 물론 이용 요금 안내, 해당 지점의 트레이너 프로필, 스포애니 브랜드 스토리, 스포애니 멤버십 어플 설치 및 사용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무인 등록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스포애니 회원권을 무인 등록기로 등록 시 결제 금액의 3%가 마일리지로 적립되며, 적립된 마일리지는 재등록 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스포애니 김경덕 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잠시 주춤하다 확산되기를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의 위협에서 벗어나고자 기업들이 비대면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라며 “스포애니도 회원님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에 앞장서고자 스포애니 무인등록기 전 지점 설치라는 결정을 내리고 빠르게 진행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애니는 2020년 5월 기준 75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며, 현재 80호점 교대역점이 오픈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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