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유람선 9척과 선착장 5개소를 대상으로 ‘유람선 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와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일반국민이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하는 예방활동이다.
올해로 6년째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유람선 중 5톤 이상이면서 선령 20년 이상인 선박이 점검대상이다.
부산해경과 해양수산청, 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유람선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점검과 해양안전 관리 실태를 진단하고, 법령․정책․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찾아 개선할 계획이다.
또 점검자의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점검 실명제’를 운영하며, 점검결과를 부산해양경찰서 홈페이지에 게시해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미비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이광진 부산해경서장은 “선주들의 안전사고 예방의식을 고취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상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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