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2차 대유행 대비 병실·생활치료센터 준비하라”

정총리 “2차 대유행 대비 병실·생활치료센터 준비하라”

기사승인 2020-06-12 14:11:12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정세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이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해 병실과 생활치료센터 등에 대한 준비를 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정 본부장이 주재해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중대본 회의는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 등이 참여했다. 회의 자리에서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 방안 ▲코로나19 대응 보건·방역 분야 예산집행 현황·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정 본부장은 “2차 재유행 대비를 말뿐이 아닌 실행에 옮겨야 한다”며 “병실 뿐만 아니라 생활치료센터도 향후 차질이 없도록 미리미리 예비적으로 마련하라”고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 등에 지시했다. 이어 “전자출입명부가 본격적으로 도입됐지만 아직 현장에서는 혼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사용법을 홍보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13일 지방공무원시험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한 건의 감염사례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시험장 방역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행안부와 각 지자체에 주문했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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