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골목상권 지원을 위해 ‘2021년 상권르네상스 사업’ 지원대상을 1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2018년 12월 발표된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 핵심 과제로 2022년까지 전국 30곳의 상권을 선정해 지원한다. 그동안 3차례에 걸쳐 12곳을 선정했다.
중기부는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모집을 통해 지원수요를 사전 발굴해 예산 범위(미확정)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 상권은 시장이나 상점가가 하나 이상 포함된다. 또 최근 2년간 상업 활동이 위축됐거나 그러한 우려가 있는 지역으로 전통시장법 제2조 4호에 따른 조건을 만족하는 곳이다. 해당 조건은 ▲국토계획법에 따른 상업지역 50% 이상 포함 ▲도소매 또는 용역점포가 밀집한 상권(영업점포수L 인구 50만 이상 700개, 50만 미만 400개 도소매) 등이다.
신청은 상인회와 지자체가 함께 사업계획 등을 준비한 후 상권 소재 시군구에서 시도의 추천서를 첨부해 소진공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상권에는 중기부와 지자체가 함께 5년간 단계적으로 80억원 내외의 예산을 투입해 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 투입된 예산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콘텐츠 중심의 활성화사업(SW)과 인프라 중심의 환경개선사업(HW)에 활용된다.
상인회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나서 쇼핑과 커뮤니티, 청년창업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는 공간을 조성해 사람들이 다시 찾고 싶어 하는 매력 있는 상권으로 만들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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