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서유리 인턴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1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문제의 ‘막판 협상’에 돌입했다.
김 원내대표와 주 원내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15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로 회동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동에서는 원구성 논쟁의 최대 쟁점이 된 법제사법위원장을 어느 당이 가져갈 것인지를 두고 담판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서
국회는 이날 오후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예고한 상태다. 앞서 국회법상 예정된 상임위장 선출일은 8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원구성 문제를 두고 여-야간의 의견 충돌이 격화되면서 지체돼 왔다.
이에 박병석 국회의장은 지난 12일 본회의에서 이날까지 상임위장 선출을 결행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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