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케냐 외교장관 통화… “코로나19 대응 협력 이어갈 것”

한·케냐 외교장관 통화… “코로나19 대응 협력 이어갈 것”

기사승인 2020-06-16 15:14:06

[쿠키뉴스] 조현지 인턴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레이첼 오마모 케냐 외교부 장관과 코로나19 관련한 양·다자 협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강 장관은 15일 오마모 장관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마모 장관은 “한국 정부와 민간이 케냐에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방역물자를 지원한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한국의 성공적이고 전문적인 코로나19 대응 경험 공유가 케냐의 코로나19 대응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마모 장관은 이어 “케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 통제조치를 시행 중이다”고 밝히며 강 장관에게 코로나19 상황 속 일상 복귀 현황을 문의했다. 

이에 강 장관은 “한국은 철저한 감염자 추적 및 위생 수칙 준수를 유지하며 등교와 상업시설 운영을 지속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케냐를 포함한 아프리카 국가들을 위한 양자 차원의 인도적 지원, K-방역 웹세미나 개최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 장관은 코로나19의 종식과 보건 협력을 위해 유엔 등 국제기구를 통한 지속적인 협력에 공감하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양·다자 차원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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