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오는 19일 경상북도 안동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방문해 아이돌봄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한다.
여가부는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2세 이하 아이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를 파견하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실시 중이다. 전국 223개의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약 2만5000명의 아이돌보미가 7만여 가정의 자녀를 돌보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코로나19 관련 현장 운영실태와 지역의 아이돌봄 지원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주친됐다. 또 이 장관은 지자체 공무원, 현장 종사자의 애로사항과 서비스 개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신속한 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이를 타 지역에 확산시키기 위해 현장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시 현장 간담회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운영방향 및 개선방안을 직접 수렴할 방침이다.
이 장관은 “아이돌봄서비스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사회적 돌봄을 강화하는 핵심적 사업으로,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는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지자체·서비스 제공기관과 함께 아이돌봄서비스를 확대 지원하고, 수요와 공급 불일치를 해소하는 등 정책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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