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유유제약, 코로나19 진단키트 美 수출 계획

[제약산업] 유유제약, 코로나19 진단키트 美 수출 계획

기사승인 2020-06-18 13:31:44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제약업계 기업들이 코로나19 관련 제품 유통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유유제약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미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JW홀딩스와 JW생활건강은 보건용 마스크 유통 사업에 착수한다. 한편, 윤성태 휴온스그룹 부회장은 코로나19에 맞서는 의료진에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유유제약, 코로나19 진단키트 美 수출 계획=유유제약은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함께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17일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유유제약이 공급받는 코로나19 진단키트는 RT-PCR 방식의 ‘STANDARD M nCoV Real-Time Detection Kit’다. 유유제약은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미국 FDA와 질병관리본부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키트의 미국 수출을 1순위로 진행하며, 향후 전 세계로 판매처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JW홀딩스, 마스크 사업 착수…1억5000만장 공급=JW홀딩스는 한다헬스케어와 제휴를 맺고 KF94 등급 보건용 마스크를 국내외 시장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다헬스케어는 이달부터 오는 2021년 5월까지 총 5000만장의 KF94 마스크를 JW홀딩스에 공급한다. JW홀딩스는 글로벌사업과 B2B사업 부문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JW홀딩스는 공급 받을 예정인 ‘굿매너 황사방역용 마스크(KF94)’가 지난 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록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JW홀딩스의 자회사 JW생활건강도 이날 대성글로벌과 계약을 맺고 3중 필터 적용 ‘일회용 마스크’ 1억장을 오는 12월까지 공급받기로 했다.

윤성태 휴온스그룹 부회장, ‘덕분에 챌린지’ 동참=윤성태 휴온스그룹 부회장이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시작한 국민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김정진 한림제약 부회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은 윤 부회장은 캠페인을 상징하는 동작을 취한 사진을 휴온스글로벌 SNS에 게재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 존경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부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를 지목했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