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뉴노멀 라이프스타일 ‘브라탑 컬렉션’ 강화

유니클로, 뉴노멀 라이프스타일 ‘브라탑 컬렉션’ 강화

기사승인 2020-06-18 15:46:58
사진=유니클로(UNIQLO) 제공

[쿠키뉴스] 정상호 기자 =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이너웨어부터 에슬레져웨어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브라탑 컬렉션’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일상을 편안하게 만드는 옷을 선보이는 ‘라이프웨어(LifeWear)’ 철학을 바탕으로 ‘브라탑(Bratop)’제품군을 선보였다. 브라탑은 브라컵이 부착되어 따로 속옷을 착용할 필요가 없고, 소재와 디자인이 다양해 데일리웨어는 물론, 라운지웨어와 에슬레져웨어로 연출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웨어이다.

최근 유니클로는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브라탑 컬렉션을 강화했다. 먼저, 봉제선이 없는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심리스 라인업’은 기능성 소재인 ‘에어리즘(AIRism)’ 뿐만 아니라 코튼과 레이스 소재로 출시했다. 유니클로의 대표 상품인 ‘에어리즘 심리스 V넥 브라캐미솔’은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어깨끈의 꼬임 문제를 개선했으며, 겨드랑이 부분을 눌러주는 밴드를 부드러운 소재로 변경해 착용감을 개선했다.

에어리즘 브라탑은 가슴 아래에 닿는 부분을 흡습성이 좋은 소재로 변경했고, 올해 처음 출시한 ‘에어리즘 코튼 립브라 탱크탑’은 겉감은 면, 안감은 에어리즘 소재로 제작해 일상복으로 활용 가능하게 했다.

또 다른 신상품인 ‘비치 플레어 브라 탱크탑’은 수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물에 젖어도 빠르게 건조되는 브라탑을 적용했으며, 같은 컬러의 스윔쇼츠와 팬츠도 함께 출시했다. 이외에도 브라탑을 세련되고 편안한 실내복으로 착용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난다는 점에 착안해 레이스 포인트를 더하는 등 디테일한 디자인을 강화한 상품들도 선보인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일상을 바꾼 코로나 19는 패션업계의 유행공식도 바꾸고 있다”며 “출퇴근의 경계가 사라지고 홈트레이닝부터 휴식까지 집에서 즐기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하이브리드 아이템들의 인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ukiman@kukinews.com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
정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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