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창의형 스마트 오피스 ‘상상마루’ 오픈

경북도, 창의형 스마트 오피스 ‘상상마루’ 오픈

기사승인 2020-06-18 15:48:00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업무혁신의 새바람이 불어넣기 위해 조성한 창의형 스마트 오피스인 ‘상상마루’를 18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청사 3층 정보화교육장(329㎡)에 설치한 ‘상상마루’는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을 소통과 협업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신개념의 사무공간이다. 

실내에는 칸막이를 없애고 개방형 토론공간, 소규모 미팅룸, 스탠딩석, 개인 업무공간, 휴게공간, 개인용 락커 등으로 꾸며졌다.   

여기에다 일반사무, 전자결재, 원격 화상회의가 가능하도록 데스크톱 컴퓨터와 태블릿PC, 전자복합기 등 최신 장비를 갖췄다.

전체적인 공간구성과 인테리어는 ‘일과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설계단계부터 배병길 경북도총괄건축가의 참여로 편안한 조명과 공기정화식물, 바위, 거울 연못 등을 배치해 자연친화적인 업무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캔틸레버 공법으로 기존외벽에 투명한 유리박스로 돌출한 소규모 미팅룸을 만들어 공중에 떠있는 느낌으로 자연을 바라볼 수 있는 독특한 형태의 공간이 눈길을 끈다. 

‘상상마루’는 앞으로 중앙부처, 직속기관, 시·군 직원들이 경북도청을 방문할 경우 행정망을 통한 업무와 미팅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청내 직원들은 기존 사무실을 떠나 혼자만의 일할 수 있는 집중업무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간단한 음료와 다양한 책을 비치해 자유롭고 편안하게 일과 휴식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으로의 활용이 가능해 업무혁신의 새바람이 기대된다. 

이철우 지사는 “새로운 방식의 소통과 협업을 위한 창의공간으로 스마트 오피스가 태어난 것”이라면서 “직원들이 일상적인 사무공간을 벗어나 개방적이고 여유로운 업무공간에서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도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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