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17일 코레일관광개발과 ‘국내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사는 관광, 레저, 문화, 특산품 등 다양한 테마의 체험형 국내 여행 상품을 홈쇼핑을 통해 선보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 유형주 상품본부장, 신성빈 기획부문장, 코레일관광개발 김순철 대표이사, 김두진 관광레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안전한 국내 여행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코레일관광개발과 협약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과 코레일관광개발은 대한민국에서 꼭 가봐야 할 전국 명소를 선정해 ‘국내 여행 버킷리스트’ 상품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7월 중 호텔식 관광 열차 ‘레일크루즈 해랑’ 상품을 판매한다. 2박 3일간 순천, 경주, 부산, 동해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하고, 문화 체험 및 지역 대표 먹거리들을 즐길 수 있다.
열차 내부에 침대와 샤워실 등을 갖춘 호텔급 객실을 비롯해, 커피, 다과 등이 준비 된 ‘카페 칸’, 악기 연주 및 문화 공연, 마사지 등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차 내 부대시설 이용 및 여행지 입장료, 식비 등이 모두 포함된 패키지 상품이다.
이달 20일부터는 롯데홈쇼핑 온라인 쇼핑몰에서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 충북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강원 인제 ‘자작나무 숲’ 등의 기차 여행 상품도 온라인 전용으로 판매한다.
한편, 7월31일까지 롯데홈쇼핑 앱을 통해 5만원 이상 구매 후 응모한 고객 중 총 24명을 추첨해 롯데홈쇼핑 고객 전용 호텔식 관광 열차 ‘레일크루즈 해랑’ 여행 패키지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는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코레일관광개발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안전하고 특색 있는 국내 여행 상품을 소개하고 지역사회 맞춤형 상생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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