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서울청사관리소는 경기 화성시 36번 확진자와 접촉한 바 있는 정부서울청사 구내식당 조리사 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체검사 결과 19일 음성판정을 받아 오는 22일부터 구내식당을 정상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서울청사 구내식당을 방문한 설비기사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청사 내 식당 운영이 중단됐다. 해당 확진자는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하는 설비기사로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본관 구내식당에서 기계 설치를 위해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서울청사관리소는 18일 오후 4시부터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또 구내식당 근무자들을 전원 귀가시키고, 해당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서울청사관리소 측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조리사 2명은 자가 격리 조치하고, 구내식당은 방역조치 후 22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문금주 서울청사관리소장은 “향후 청사 내 입주기관과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고,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외부인 출입절차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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