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일째 발생하지 않았던 경북지역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14일만이다.
확진자는 고령에 거주하는 방글라데시인 A씨로 1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19일 가자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A씨와 기내접촉자를 확인 중이다.
이에따라 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해외유입사례는 28명으로 늘어났다. 또 누적 확진자도 1342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37명, 청도 142명, 구미 78명, 봉화 71명, 안동·포항 53명, 칠곡·경주 49명, 의성·예천 43명, 영천 37명, 성주 22명, 김천 19명, 상주 15명이다.
또 고령 10명, 군위 6명, 영주 5명, 문경 3명, 영덕·청송·영양 각 2명, 울진 1명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다.
완치자 이날 2명이 퇴원해 1273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4.9%로 소폭 올라섰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을 받을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9명 남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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