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JW중외제약, STAT3 타깃 표적항암제 개발 착수

[제약산업] JW중외제약, STAT3 타깃 표적항암제 개발 착수

기사승인 2020-06-22 15:16:53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제약업계 기업들이 연구개발 활동과 수출로 분주하다. JW중외제약이 항암제 혁신신약 개발에 나선다. 라이트펀드는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17개 감염병 연구에 기금을 추가 투입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항혈전제 개량신약을 남미로 수출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STAT3 타깃 차세대 표적항암제 개발 착수=JW중외제약은 자회사 C&C신약연구소와 차세대 표적항암제의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연구소에서 발굴한 ‘ST-2286’와 관련해 모든 물질에 대한 권리를 획득했다. ST-2286은 STAT3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 후보물질로, 삼중음성유방암·위암·대장암 등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한다. STAT3은 암세포의 성장, 증식, 전이, 약제 내성 형성 등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이다. 회사는 오는 2023년 임상 1상 시험 개시를 목표로 STAT3 표적항암제에 대한 비임상시험과 약물 생산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라이트펀드, 코로나19 백신 비롯 17개 감염병 연구 180억원 추가 지원=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가 코로나19 백신·진단·디지털 헬스 기술 개발 프로젝트 등을 포함해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17개 연구개발에 올해부터 약 180억원의 기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라이트펀드는 지난해부터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는 5개 감염병 과제를 포함해 총 22개 감염병 과제에 285억원의 기금 투입 결정을 마쳤다. 라이트펀드는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2018년 보건복지부와 한국 생명과학기업 5개사(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GC녹십자, 종근당, 제넥신)와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의 공동 출자로 만들어진 글로벌 민관협력 연구기금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실로스탄CR정’ 165만달러 규모 멕시코 수출=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멕시코 스텐달(Stendhal)사와 ‘실로스탄CR정’의 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공급 물량은 165만달러 규모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스텐달 측이 현지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실로스탄CR정은 회사가 5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지난 2013년 출시한 실로스타졸 성분의 항혈전제 개량신약이다. 회사가 밝힌 실로스탄CR정의 지난해 매출은 약 358억원이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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