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기질 크게 향상...미세먼지 대책 효과 ‘톡톡’

경북도, 대기질 크게 향상...미세먼지 대책 효과 ‘톡톡’

기사승인 2020-06-22 16:46:50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계속 낮아지는 등 대기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내 초미세먼지 농도가 2015년 29㎍/㎥에서 2018년 24㎍/㎥, 2019년 20㎍/㎥으로 낮아졌다.  

특히 올해는 지난 5월까지 평균 농도가 19㎍/㎥로 더욱 줄었다. 

이는 2018년 민선 7기 출범 후 이룬 대표적인 성과 중 하나이다. 

미세먼지 저감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미세먼지를 줄여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과 친환경자동차 보급으로 미세먼지 감축효과를 높였다.  

또 경유차를 미세먼지 배출이 적은 LPG차로 전환하도록 지원하고 대기오염측정망을 모든 시·군으로 확대 설치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아울러 지난해 미세먼지 문제가 국가적 이슈가 되면서 정부에서 1조원이 넘는 미세먼지 대책 추경예산을 편성했고, 경북에서도 각종 신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등 미세먼지 관련 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했다. 

그 결과 임기 중 목표대비 종합 진도 98%를 달성해 ‘민선7기 2주년 공약이행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도민의 생활과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미래 에너지원에 대비한 수소충전소 구축과 수소차 보급사업을 확대하는 등 청정 생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최근 5년간 경북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감소추세이지만, 특히 최근 2년간 초미세먼지 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전국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면서 “앞으로도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적극 추진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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