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무더기 발생’···누계 확진자 164명으로 늘어

부산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무더기 발생’···누계 확진자 164명으로 늘어

기사승인 2020-06-23 11:05:01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에서 밤사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23일 국립부산검역소와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8시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냉동화물선 A 호(3400t)의 선원 21명 중 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선원과 음성 판정이 나온 선원 등은 현재 A 호에 격리된 상태며, 확진자는음압병상이 있는 부산의료원으로 23일 오전 이송될 예정이다.

23일 부산시 홈페이지에는 부산지역에는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가 16명이나 발생했지만, 추가 확진이 없는 것으로 표기되어 있다.  

부산시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하는 확진자수가 다른 이유는 집계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하루 평균 수십 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부산시가 수백 명이 부산의 한 호텔 등에 모여 대규모 포커 대회를 하는 것을 확인하고도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일고 있다.

윤요섭 기자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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