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김제 연결 국도 29호선, 26일 4차로 완전개통

정읍-김제 연결 국도 29호선, 26일 4차로 완전개통

기사승인 2020-06-23 12:09:18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전라북도 정읍시와 김제시를 연결하는 국도 29호선이 오는 26일 오후 5시(17시)부터 완전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정읍시 영원면에서 부안군 백산면을 잇는 국도 29호선 4차로 신설공사를 마무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통 구간은 2012년 3월 착공 이후 8년여 동안 총 9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선형이 불량하고 취락지구를 통과하는 기존 2차로 도로를 대신해 폭 20m의 4차로(L=7.5㎞) 도로로 건설했다.

국토부는 국도29호선 4차로 개통에 따라 해당 구간의 통행시간이 기존 13분에서 8분으로 5분 단축되고, 운행거리도 8.15㎞에서 7.52㎞로 0.64㎞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국도 29호선 정읍-김제 간 4차로 신설국도 사업(26.8㎞, 2982억원)은 백산우회, 신태인-김제, 정읍-신태인 1공구 및 2공구 등 4개 구간으로 나뉘어 사업추 추진됐다.

지난 2009년 12월 백산우회 도로(2.4㎞) 개통을 시작으로, 정읍-신태인 1공구(8.9㎞)는 2013년 12월, 신태인-김제(8.0㎞)구간은 2016년 2월에 각각 개통돼 운영 중에 있다.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정읍-신태인 2공구를 개통해 정읍에서 김제를 연결하는 4차로 신설사업(26.8㎞)을 마무리하게 됐다.

국도 29호선 정읍-김제 간 4차로 모든 구간이 개통돼 인근 지역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주민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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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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