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칠곡 문화회관에서 ‘6․25전쟁 70주년 행사’ 거행

경북도, 칠곡 문화회관에서 ‘6․25전쟁 70주년 행사’ 거행

기사승인 2020-06-25 15:57:35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25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평화를 위한 기억, 그리고 한걸음’을 슬로건으로 참전용사의 명예선양과 위국헌신에 감사하는 ‘6․25전쟁 70주년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교육감, 정희용 국회의원, 백선기 칠곡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참전용사, 보훈단체, 군인, 학생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6․25전쟁 70주년 홍보 동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6․25전쟁 당시의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와 관련 영상 상영 등이 펼쳐졌다. 

이 지사는 기념사에서 “6․25전쟁 최후의 방어선인 낙동강 전선을 지켜낸 경북도가 있었기에 세계가 부러워하는 당당한 대한민국이 우뚝 선 것”이라면서 “이런 바탕에는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이 있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날 우리 선조들이 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했듯이, 이제 다시 우리 모두가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면서 “통합신공항,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미래도약 과제를 하나하나 실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행사 후 대구보훈병원에 입원한 도내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인 배선두(97세) 애국지사를 방문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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