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경산에서 ‘다시 뛰자 경북’현장 간담회 개최

이철우 경북지사, 경산에서 ‘다시 뛰자 경북’현장 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20-06-26 14:53:24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다시 뛰자 경북’ 현장 간담회를 이어갔다.

‘다시 뛰자 경북’ 현장 간담회는 코로나 이후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23개 시군을 돌며 열고 있다. 

이 지사의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민생과 경제에 큰 피해를 입은 경산을 선택했다.

의료진의 헌신과 시민들의 노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경산시에서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미래의 길을 모색하고 ‘다시 뛰자’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다.

경산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지난 3월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청년CEO, 시민 등 120여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 앞서 경북도 정성현 정책기획관은 ‘다시 뛰자 경북’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한 도의 선제적·예방적 조치와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클린&안심 경북’ 캠페인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간담회는 이 지사가 직접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 대응 방역 등 위기극복,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 살리기, 중소기업 및 농업분야 지원, 관광 활성화 및 지역개발 방안 등을 두고 참석자들과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토론에서 이 지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대표의 애로사항에 대해 해외 긴급 지사화(化) 서비스 사업, 온라인 화상상담 지원 등으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지금 경북의 민생경제와 도민의 실생활이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관, 너나 할 것 없이 밤을 새워 고민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하나씩 과감하게 현실화 해 나가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북이 한 푼의 국비라도 더 따고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만들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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