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우체국쇼핑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 26일 청년 창업농 역량 강화 및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민재석 원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신명식 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년 창업농 전자상거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모션과 우체국쇼핑을 통한 판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협약에 따라 우체국쇼핑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우체국쇼핑몰에 청년 창업농 상품전시관을 개설해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프로모션을 진행하나.
우체국쇼핑은 지난해 11월에 농정원과 ‘청년 창업농 상품 판매 활성화 및 판로 개척에 대한 통합 지원 계약’을 체결하고 37개 청년 창업 농가 대상으로 1억여원 상당의 판로 확대 판촉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민재석 원장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농의 고품질 우수 상품들이 우체국쇼핑을 통해 매출 확대가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우체국쇼핑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의 협력을 통해 농촌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체국쇼핑은 1986년 농수축산물 수입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 및 판로개척을 위한 공익적인 목적으로 시작된 공공쇼핑몰이다.
2016년부터는 우체국전자상거래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특산물 생산자들을 위해 상품 촬영과 디자인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우체국쇼핑몰 및 오픈마켓 판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등 민관협력의 우수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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