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날씨] 강풍에 거센 빗줄기…오후에 대부분 그칠 듯

[대구·경북 날씨] 강풍에 거센 빗줄기…오후에 대부분 그칠 듯

기사승인 2020-06-30 06:41:51

[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30일 대구·경북은 오전까지 곳곳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발달해 동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부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는 1일 오후까지 100~200mm, 북부 내륙과 남부 동해안, 울릉·도독도는 50~100mm, 대구와 경북 남부 내륙은 30~80mm다.

동해안과 경북 북동산지,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35~50km/h(10~14m/s),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영주·봉화 19도, 문경·안동·영덕 20도, 울진·의성·구미·대구 21도, 영천·포항 22도를 보이고 있다.

낮 최고 기온은 봉화 22도, 영주 23도, 안동 24도, 의성·구미·울진 25도, 대구·영천 26도, 영덕·포항 27도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구·경북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은 “많은 비로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우려되며, 특히 계곡이나 하천 수량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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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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