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상무프로축구단 유치위원회 본격 활동

김천시, 상무프로축구단 유치위원회 본격 활동

기사승인 2020-06-30 09:43:17

[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김천시가 프로축구단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30일 김천시에 따르면 상무프로축구단 유치위원회는 지난 17일 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를 연데 이어, 18일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을 찾아, 상무프로축구단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또 다음 주 중에는 문경에 있는 국군체육부대를 방문해 상무프로축구단 유치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유치의사를 전달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상무프로축구단의 연고지 이전에 따른 K리그2 강등 부분에 대해서도 지난해 이어 현재도 상무축구단이 K리그1에서 상위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김천으로 연고지 이전을 하더라도 K리그1에서 계속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강력히 건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코로나19가 좀 더 안정화 되면 타 도시의 축구 경기장도 직접 방문해 축구단 운영현황과 관람석 등 경기장 시설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다음달 초 국군체육부대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고, 사단법인 설립, 김천종합운동장 시설 개·보수, 한국프로축구연맹 가입 등의 절차에 들어가 내년 1월 (가칭)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출범할 계획이다.

서정희·김정호 공동위원장은 “상무프로축구단을 최소의 비용으로 유치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큰 활력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