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9일 안전관리요원 30명과 읍·면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0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안전교육은 응급처치와 수난자 구조, 신고요령, 물놀이 사고 시 대처요령 등의 이론교육과 응급처치법 등의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안전관리요원 30명은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춘산면 빙계계곡, 점곡면 사촌빙벽, 비안면 위천 일대 등 물놀이 관리지역과 위험구역 12개소에 배치되며, 이들은 안전관리는 물론 관광객의 편의도 제공 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안전관리요원들에게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전달하며, 근무 시 마스크 착용과 이용객·안전요원 체온측정, 근무지 자리 이탈 금지, 근무복 착용 의무화 등을 당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에도 많은 방문객이 빙계계곡과 사촌빙벽 등을 찾아 물놀이를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군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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