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 확진자 7명 증가…누적 1319명 확진

코로나19 서울 확진자 7명 증가…누적 1319명 확진

기사승인 2020-06-30 22:46:53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서울시가 30일 0시부터 18시 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 전체 확진자는 1319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들을 감염 경로별로 살펴보면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감염자가 1명(누계 25명), 강남구 역삼동 소모임 관련이 2명(누계 12명)으로 분류됐다. 여기에 ‘기타’로 분류된 사례가 2명, 경로를 확인 중인 환자가 2명으로 파악됐다.

각 구 발표에 따르면 관악구에서 3명이 추가됐으며, 금천구, 마포구에서 각각 1명씩 확진됐다.

관악구 신사동에 거주하는 74세 여성(관악 116번)과 미성동 거주 73세 여성(관악 117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남구 역삼동 방문판매 소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금천구 독산1동에 사는 32세 남성(금천 32번)은 왕성교회 신도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마포구 상암동에 사는 50대 여성(마포 39번)은 지난 16일 확진된 마포 32번(60대 남성) 환자의 가족이다. 당일 첫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은 뒤 22일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29일 자가격리 해제 전에 받은 3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그의 가족인 마포 32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꿈꾸는 교회’ 관련 확진자(대전 51번)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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