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오는6일부터 8일까지 청약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오는6일부터 8일까지 청약

기사승인 2020-07-01 10:46:11
이미지=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조감도, (주)한라 제공

[쿠키뉴스] 정상호 기자 = (주)한라(구 한라건설)는 충남 계룡시에 905세대 대단지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을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청약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에 중소형(전용면적 기준 59~84㎡) 905세대로 조성되는 아파트로, 지난 6월 26일 계룡 대실지구 1블럭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규모별로는 59㎡A형 606세대, 72㎡A형 199세대, 84㎡A형 100세대다. 1~2인 가구와 신혼부부에게 선호도가 높은 59㎡A형이 전체 물량의 67%를 차지한다. 7월 6일이 특별공급, 7일이 1순위, 8일이 2순위 청약일이다.

계룡시는 최근 신규 분양이 거의 없는 지역이다. 또 계룡시내 아파트 1만1326세대 중 10년이 넘은 아파트가 8684세대로 전체의 77%를 차지한다. 국토교통부가 6월 1일 발표한 ‘2019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이사한 가구의 절반가량인 42.6%가 이주 원인으로 ‘시설이나 설비 상향’을 꼽았다. 새집에 대한 교체 수요가 주원인이라는 의미이다. 또 한 집에 평균 거주한 기간은 7.7년으로 조사됐다. 계룡시내에서 새 아파트에 대한 두터운 실수요자층이 자리 잡고 있을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이 단지는 도시개발지구 아파트다. 택지지구나 도시개발지구는 토지 일괄 매입을 통해 개발되기 때문에 주거공간, 상업부지, 학교, 공원 등이 계획적으로 구성된다. 계룡 대실지구는 충남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과 금암동 일대에 조성된 연면적 60만5359㎡ 규모로 1만1000명이 입주할 수 있는 40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은 이곳에서 지난 5월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계약은 4일 만에 완료됐다.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 이후 두 번째로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 아파트다.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은 대전 관저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1번 국도를 이용해 대전 둔산 및 세종시까지 차량으로 이동 가능하다. 사업지 인근에 호남고속도로 계룡 나들목(IC)이 가깝고, 인근으로 KTX 호남선 계룡역이 위치한다.

단지 인주변으로 계룡시청을 비롯해 공공청사가 입주해 있고 계룡 문화예술의 전당, 홈플러스 등도 위치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사업지 인근에 2022년 개원 목표로 한국가스기술교육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계룡중, 계룡고 통학 가능하다.

단지 전체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했고 원패스시스템, 동별 무인택배시스템이 제공되고, 공기청정환기 시스템은 유상 옵션이다. 절수형 수전과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줄이고, 열 효율은 높인 친환경 보일러도 설치된다. 84㎡ 아파트 일부 세대에는 알파룸과 펜트리도 들어선다.

단지 남측으로는 근린공원과 연결되고 단지 옆으로 농소천 수변공원이 위치한다. 아파트 입주시점에 맞춰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도 준공될 예정이다. 편의시설로는 공부방이 남녀 분리방식으로 조성하고, 개인실도 제공된다. 도서관과 골프연습장, 휘트니스, GX 룸도 운영된다. 게스트하우스, 맘스스테이션, 주민카페, 다목적실 등도 갖출 예정이다.

(주)한라 분양관계자는 "대전 인근 신흥 주거단지로 각광 받고 있는 계룡시는 KTX 호남선과 호남고속도로, 1번 국도, 4번 국도 등 편리한 교통여건으로 대전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대전광역시 거주자와 계룡시내 노후 아파트 이전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단지가 위치하는 대실지구는 공공택지로 8월 이전 분양분에 한해 전매제한 기간이 1년이다. 8월 이후분부터는 전매제한 기간이 3년으로 늘어난다.


kukiman@kukinews.com

정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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