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 1일 시청 중앙홀과 온라인 화상토론을 연계해 ‘코로나19가 바꾼 세상, 새로운 인천!’이라는 주제로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시장 토론회는 비대면 사회로의 급격한 변화를 가져온 코로나19 이후의 삶에서 가장 우선해야 할 시의 주요 정책은 무엇인지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는 최소화하고 온라인 토론 중심으로 최대한 밀집도를 낮추는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민선 7기 들어 새롭게 추진된 대규모 시민 원탁토론회인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는 올해 3년째로 매년 300~500명 규모의 시민이 참석하는 원탁토론으로 진행돼 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이번 토론회는 온·오프라인 형태로 진행됐다.,
토론에 앞서 2019년 하반기 토론회 우수제안자에 대한 표창과 인천광역시장의 ‘민선7기 인천시의 전반기 시정’에 대한 성과와 정책방향 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어 인천연구원의 ‘Next Normal 시대, 인천의 목표와 과제’ 발제 후 온라인 화상토론방 중심으로 시민시장들의 집중 토론이 진행됐다.
모든 토론과정은 시청 중앙홀에 설치된 LED화면과 인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수어통역 실시), 시장과의 대화도 온-오프라인 연계방식으로 추진됐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생소한 방식인 온라인 화상토론으로 시민시장님들을 만나니 코로나19가 우리 일상을 참 많이 바꿔놨구나하고 새삼 깨닫게 됐다”며 “시민시장님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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