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우체국쇼핑은 ‘힘내라 대한민국 팔도상품전’ 행사로 ‘서울, 경인, 충청, 강원’ 지역의 우수 상품을 5일까지 특별 할인 판매한다.
서울 3대 식빵 맛집으로 유명한 타르데마의 단호박크림치즈와 건강한 쑥떡 식빵을 46% 할인한 9000원에 한정수량 타임딜로 선보인다.
경기도에서는 남북정상회담 건배주로 유명한 문배술을 43% 할인 판매한다. 문배주는 순수 곡물만을 이용한 증류주이지만 토종 야생 배의 일종인 문배의 향이 은은히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낮은 도수를 즐기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25도의 ‘문배술 순’을 특가에 선보인다.
충청은 보령시의 명물인 김을 특가 판매한다. 삼국시대부터 먹어온 것으로 알려진 ‘밥도둑’ 김은 우체국쇼핑의 최고 인기 상품이다. 완도, 진도와 함께 3대 김 산지인 보령시는 청정 서해안의 좋은 원초를 사용하여 맛과 향이 뛰어나고 영양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꼬챙이에 ‘꽂아 말린 감’에서 유래됐다는 곶감도 충청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충북 영동은 일교차가 크고 풍부한 일조량으로 곶감의 당도가 특히 높고 쫄깃한 맛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특가 판매하는 반건시는 곶감보다 수분이 많고 부드러워 홍시와 곶감의 맛과 풍미를 모두 느낄 수 있다.
강원 지역에서는 더운 여름 입맛을 살려줄 곰취, 곤드레, 취나물을 재료로 한 산채 냉면 세트를 47% 할인 판매한다.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곰취와 곤드레, 취나물을 가미한 독특한 냉면 맛을 볼 수 있다. 산나물 세트도 37% 할인한 7900원에 판매한다. 커피 거리로 유명한 강릉시의 명물인 초당 커피빵도 50% 할인 예정이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이벤트도 진행한다. 7월 12일까지 우체국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하여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민재석 원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자 판매자와 우체국쇼핑이 함께 뜻을 모았다”며 “팔도상품전이 해당 지역 판매자와 국민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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