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금융위·금감원 감사 개시…관리감독 집중 감사

감사원, 금융위·금감원 감사 개시…관리감독 집중 감사

기사승인 2020-07-01 17:57:30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감사원이 코로나19로 인해 연기해왔던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한 감사를 개시했다. 이번 감사에서 감사원은 최근 일어나고 있는 금융사고 관련 관리감독에 대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감사할 전망이다.

1일 감사원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감사원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다. 이번 감사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감사로, 금융감독기구의 운영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감사원은 최근 금융권에서 잇달아 일어난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 ▲파생결합펀드(DLF) 등 잇따른 사모펀드 환매 중단과 소비자 피해와 관련해 당국의 관리·감독 문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보여진다.

감사원은 당초 지난 2∼3월 즈음 감사를 시작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감사 시점을 잠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감사원은 이 기간 금감원을 상대로 감사준비를 꾸준히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