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무더운 여름 18톤 물폭탄 즐기는 ‘워터워즈’ 시작

서울랜드, 무더운 여름 18톤 물폭탄 즐기는 ‘워터워즈’ 시작

기사승인 2020-07-05 12:57:57
사진제공=서울랜드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한번 공연 시 약 18톤의 물을 뿌리며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서울랜드가 대표 여름 콘텐츠인 '워터워즈'가 시작됐다.

서울랜드는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옴에 따라 시원한 쿨(Cool)잼을 선사하기 위해 '워터워즈'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워터워즈는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서울랜드 대표 여름 콘텐츠로, 1회 공연 시 약 18톤의 물을 공중에 뿌리는 ‘시원한 물 속 물총 전쟁’ 체험이 가능하다. 올해 워터워즈는 지난해에 이어 '썸머파이트'를 부제로 스펙터클한 스토리를 더했다. 
 
워터워즈-썸머파이트는 뜨거운 여름, 에일리언의 위협 속에서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켜낼 서울랜드 최고 명문 스타이퍼 사단에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최정예 전사로 이루어진 와일드한 레드 스나이퍼와 전술의 정석 블루 스나이퍼는 지구 최강의 팀을 가리기 위한 대결을 펼친다. 

관람객들은 각자 레드 스나이퍼과 블루 스나이퍼의 팀원으로 참여하면 된다. 관람객들은 서로 적이 되어 겨루거나, 동료가 되어 힘을 합칠 수 있다. 그러나 대결 도중 우주 최악의 악당 에일리언이 등장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모든 관람객들과 레드 스나이퍼와 블루 스나이퍼의 최정예 요원들은 힘을 합쳐 악당을 무찔러야 한다. 

워터워즈는 물총만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물총을 미리 구비하지 못한 관람객은 현장에서 유료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관람객들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방지를 위해 올해부터는 페이스쉴드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페이스쉴드는 워터워즈 조기 오픈 기념으로 7월 한 달,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공연 매 회 선착순 30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페이스쉴드 무료 제공은 워터워즈 매 회 공연 30분 전부터 물총 대여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물총 대여 관람객이 대상이다. 선착순에 들지 못한 관람객들은 물총 대여소에서 페이스쉴드를 구매하면 된다. 

사진제공=서울랜드
서울랜드는 청계산 자락 치유의 숲으로 둘러 쌓여 울창한 나무와 깨끗한 공기로 자연 속 힐링이 가능하다. 여기에 다양한 콘텐츠로 즐거움을 더했다. 낮에는 시원한 워터워즈, 밤에는 국내 최고 빛 축제 ‘루나파크’로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야간 3D 맵핑쇼는 ‘EDM 피에스타’로 인공지능 AI DJ레온과 함께 더욱 화려해진 밤을 선사한다.

또 홀로그램을 이용한 ‘메가 홀로그램쇼’, 지구별에서 호수로 폭포처럼 쏟아지는 LED 일루미네이션 ‘루나 레이크'까지 형형색색 빛으로 물든 서울랜드로 힐링이 가능하다. 실력 있는 공연단이 펼치는 힐링 라이브 음악 공연 ‘루나밴드’도 만날 수 있다.

서울랜드는 가족들과 알뜰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진행한다. 제휴카드가 아니더라도 실적에 상관없이 BC카드를 소지한 전 회원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본인 및 동반 1인까지 파크이용 종일권을 각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삼성 및 롯데카드를 소지한 전 회원 역시 제휴실적에 관계없이 어른 1명과 어린이 1명의 파크이용권 구입 시 어른 1명의 파크이용권 1매를 무료 증정한다. 워터워즈 오픈 기념으로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파크이용권 1만7000원, 야간 파크이용권을 1만5000원에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한편, 서울랜드는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공원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방지 안전캠페인을 실시중이다. 우선 입장 전 전직원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 체온이 37.5℃ 이상일 경우 입장을 제한한다. 

입장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관람객 간 거리두기로 놀이기구 이용 시 대기라인 1m 간격 유지 등을 지켜야 한다. 워터워즈 공연 시 관람객들이 안전한 물총싸움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도 방안도 마련했다. 공연자 발열체크 및 안전요원 배치, 워터워즈에 사용된 물의 수질 관리, 시간대별 시설물 방역 등을 실시해 관람객이 안심하고 서울랜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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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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