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갈맷길 도보인증대·스탬프, 갈맷길 명소 담아 교체 완료

부산 갈맷길 도보인증대·스탬프, 갈맷길 명소 담아 교체 완료

QR코드 부착해 갈맷길 코스 안내 및 'One-stop' 도보인증의 편리성을 높였다

기사승인 2020-07-06 09:59:21

[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부산시는 2013년 처음 설치된 갈맷길의 도보인증대 및 스탬프를 최근 전면 교체해 자신의 도보여행을 다시금 돌이켜 볼 수 있는 추억 쌓기 재미를 더했다. 

‘도보인증대 스탬프’의 가장 큰 변화는 갈맷길 명소를 사실적이고 섬세한 표현으로 담은 스탬프 날인 이미지 변경이다. 또한, 인증대 외부에는 QR코드를 부착해 갈맷길 코스 안내 및 온라인 도보인증이 가능토록 'One-stop' 도보인증의 편리성을 높였다.

갈맷길 도보인증대는 노후화되어 훼손되고 내부에 있는 스탬프는 날인 이미지가 선명하지 않은 등의 불편함이 있어시는 도보인증대 및 스탬프 재정비 사업을 통해 불편을 해소했다. 스탬프잉크를 1회 충전으로 최소 3년 동안 사용이 가능해 약 2∼3만 번 이상 날인이 되는 초정밀, 비증발성 특수잉크로 변경해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 갈맷길 명소 22경 스탬프 이미지


교체된 ‘도보인증대’는 외관을 기존 철판에서 스테인리스 소재로 변경해 우천으로 인해 문짝 등에 생기는 녹이 발생하는 문제를 없애고, 인증대 내부에는 방수구조를 도입해 방수가 안 되어 습기가 차는 문제를 해결했다.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갈맷길 이용을 생활 속 보행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매월 11일에는 ‘워킹데이 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 걷기좋은부산추진단 전 직원들은 지난 2월 11일부터 6월 23일까지 갈맷길(9코스 21개 구간, 278.8km)을 직접 걸어보며 안내표시 시설 등 보완할 사항을 점검해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정비계획도 준비하고 있다.

2020년 7월 기준 현재 1,500여 명이 갈맷길 도보인증을 활용해 갈맷길 전체 구간을 완주했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