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그린뉴딜 집중, 지속가능 발전 도시 조성"

박승원 광명시장 "그린뉴딜 집중, 지속가능 발전 도시 조성"

기사승인 2020-07-06 14:42:04

박승원 광명시장이 2020년 예산편성 기본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광명=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을 만들고자 민선7기 116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힘껏 달려왔다.

2020년 1분기 기준 116개 공약 중 56건을 완료했으며 정상추진 55건, 일부추진 5건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하게 추진해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 '최우수'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안전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공공, 공정, 공감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시 한번 도약한다.

■ 공감 행정으로 시민참여, 자치분권 도시 조성

민선7기 광명시는 무엇보다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추진하고자 노력해왔다. '시민이 답이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왔다. 

'시민'과 '행정'이 서로 협력해 정책 입안부터 집행, 평가까지 모든 과정에 시민이 주체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광명시 민관 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시정협치협의회, 시민참여 커뮤니티 등 다양한 민관 협치 체계를 구성했다. 500인 원탁토론회, '우리동네 시장실', 교육예산 설명회, 시장직속의 '일자리 위원회', 청년을 비롯한 노인 및 여성 등 각종 '위원회'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고 있다.

광명시는 광명자치대학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학습과 토론의 장을 만들고 시민의 역량을 강화하여 시민이 이끌어 가는 진정한 시민주권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 차별과 소외 없이 모두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공정한 광명 만들기

최고의 평생학습도시 광명시는 올해 전국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고 평생학습을 통해 인권이 존중되고 공정의 가치가 실현되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는 평생학습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새로 이전한 평생학습원에 장애인 평생학습실 2실을 만들고 맞춤형 기자재를 배치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불편함 없이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으며 2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명시는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는 공정한 일터를 만들어 함께 잘사는 광명을 만들고자 비용 등의 문제로 노무사를 찾기 어려운 취약노동자와 영세 사업주들을 돕기 위해 지난 해 시청 종합민원실에 '우리노무사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대리운전, 퀵서비스,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쉴 수 있도록 철산상업지구 내 프라자빌딩 5층(철산로 30번길 9) 100여 평 공간에 '이동 노동자 쉼터'를 오는 12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3월25일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코로나19 대응 표준도시-코로나19 시민 안전 지키기, 지역경제 살리기 올인

올해 누구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발생으로 광명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 지키기에 앞장서 왔다. 

코로나19 종합대책본부, 비상방역대책반, 선별진료소, 시민안전대책본부, 민생·경제·일자리 종합대책본부 등을 꾸려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맞춤형 배달앱 놀장을 통한 배달서비스, 도서배달 서비스, 온라인 교육, 드라이브스루 진료소, 온라인 콘서트 등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혜롭게 실천해 왔다.

경제적으로 힘든 시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타 지자체보다 앞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했으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소상공인 민생안정자금,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휴업점포 지원, 광명사랑화폐 확대 발행 및 추가 충전기간 운영,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할인, 착한 임대인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시민의 안전과 지역사회 생태계를 지키는 동시에 그린뉴딜과 연계한 특색 있는 2000개 희망 일자리를 마련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대면 행정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 – 광명형 그린뉴딜 추진

민선 7기 광명시는 그린뉴딜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다져왔다. 수도권 내 기초지방정부 최초로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하고 기후에너지센터와 시민에너지협동조합 조직을 갖췄다.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3개 분야 51개 과제를 추진하고 광명의 미래를 만드는 자족도시 핵심사업 중심으로 광명형 그린뉴딜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4개 단지 중 하나인 첨단산업단지를 수열에너지를 활용하는 친환경 단지로 조성하고 광명문화관광복합단지를 친환경 관광자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신축하는 모든 공공건축물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녹색 건축물로 만들고 안양천과 목감천을 시민휴식을 위한 시민공원으로 조성해 나간다.

박승원 시장은 "맞춤형 복지로 생계를 걱정하지 않고 모든 시민이 안전한 도시, 시민이 주인으로서 스스로의 삶을 가꾸고 누구에게나 평생교육의 기회가 주어지며 새로운 일자리로 지역경제가 꽃피는 도시, 문화와 예술로 삶의 가치를 높이는 광명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뉴 노멀의 시대에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더 혁신하고 변화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함께 잘 사는 광명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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