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과 남북하나재단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자립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6일 체결했다.
국시원은 지난해부터 공공기관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북한이탈주민의 공공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강화를 위해 재단과 북한이탈주민의 현 상황에 대해 논의해왔고, 이날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양 기관은 ▲국내 교육기관과 협업을 통한 북한이탈주민의 보건의료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지원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관련 시험 정보·자료 협력 ▲남북한 보건의료분야 면허·자격제도 연구 및 학술정보 교육 지원 등에 관한 사항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 주요 협력 분야에 대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윤성 국시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적응과 조기정착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성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북한이탈주민이 보건의료분야 진출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궁극적으로 우수한 보건의료인으로서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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