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15개 병원에서 22명의 중증환자에 대해 신청해 모두에게 공급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추가로 39명의 완치자가 참여의사(총 312명 등록)를 밝혔으며, 현재까지 132명이 공여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및 면역글로블린을 농축, 제제화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혈액이 필요하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혈장 공여에 참여의사를 밝혀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한다"며 "완치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참여요건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이며, 완치 및 격리 해제 후 14일 이상 경과했다면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의료기관은 고대안산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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