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해운대 올림픽 교차로에서 제2벡스코 방향 해강중학교 앞 도로와 제2벡스코 환승센터 앞 도로가 통제됐다.
부산진구 광무교에서는 서면교차로 방향 도로 일부 구간에도 하수 범람으로 인해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영도구 한진중공업 도로에는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차올라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사상구 학장동 새벽시장 앞 교차로와 영도구 동삼동 어울림체육공원이 침수되면서 일대 도로가 통제됐다.
오전 8시 25분께 동래구 세병교, 연안교, 수연교도 온천천 수위가 높아져 차량이 통제된 상태다. 비슷한 시각 사상구 새벽로 100m 구간도 침수돼 통제됐다.
경찰 관계자는 “침수 취약 구간 등에 대해서도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집중 순찰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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