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교통통제’ 잇따라

부산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교통통제’ 잇따라

10일 오전 호우경보·강풍주의보 발효

기사승인 2020-07-10 10:37:57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10일 부산 지역에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도로 곳곳에서 침수피해와 교통제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해운대 올림픽 교차로에서 제2벡스코 방향 해강중학교 앞 도로와 제2벡스코 환승센터 앞 도로가 통제됐다.

부산진구 광무교에서는 서면교차로 방향 도로 일부 구간에도 하수 범람으로 인해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영도구 한진중공업 도로에는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차올라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10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인근 도로가 전날부터 쏟아진 비로 침수돼 있다.

또 사상구 학장동 새벽시장 앞 교차로와 영도구 동삼동 어울림체육공원이 침수되면서 일대 도로가 통제됐다.

오전 8시 25분께 동래구 세병교, 연안교, 수연교도 온천천 수위가 높아져 차량이 통제된 상태다. 비슷한 시각 사상구 새벽로 100m 구간도 침수돼 통제됐다.

경찰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교통과 기동대 소속 경찰 150여 명을 투입해 주요 교차로 등에 대한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침수 취약 구간 등에 대해서도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집중 순찰 중”이라고 밝혔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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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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