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은 지역 수산업계 활력 지원을 위해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동참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관은 이번 협약에서 총 사업비 1,285억원을 투입해 서구 암남동 일원 면적 7만 775㎡에 혁신성장지원센터 등 3개 시설을 구축해 부산시의 사업추진에 있어 수산식품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기반을 구축하는데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냉동선박으로 들여오는 벌크 수산물은 상품의 손상 없이 최단 시간 내 창고로 직반입 될 수 있도록 하선장소를 확대해 국제 중계무역 수산물 유치를 지원했으며, 부두간 이동하는 환적 수산물은 반출입 신고만으로 자유롭게 운송할 수 있도록 보세운송 규제를 완화했다.이와 함께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출동! FTA기동대'를 운영해 세관 통관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상담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세관 통관지원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시가 추진 중인 신항 남컨테이너 배후단지의 '활 수산물 수출 물류 거점센터'가 건립되면 신속한 특허지원 등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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