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10일 ‘아일랜드 리솜’ 전관 리모델링 오픈

호반그룹, 10일 ‘아일랜드 리솜’ 전관 리모델링 오픈

기사승인 2020-07-10 14:58:16
▲ 사진=아일랜드 리솜 전경

[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호반그룹은 오늘(10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아일랜드 리솜(구.리솜오션캐슬)’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리모델링의 컨셉은 '로맨틱 선셋 감성리조트'다.

이 날 진행된 오픈식에는 이우성 충청남도 문화체육부지사, 가세로 태안군수, 박용성 태안군의원 등 지역 인사,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과 최승남 부회장 등 호반그룹 관계자, 임충환 리솜리조트 회원대표와 회원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충청남도 이우성 부지사는 “다시 아름답게 태어난 아일랜드 리솜이 리조트의 미래를 넘어 태안과 충남의 더 큰 미래로 가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이 곳 안면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은 바다와 육지가 만나 만들어 내는 서해의 진면목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그룹 최승남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새롭게 단장한 아일랜드 리솜이 일상을 떠나 또 다른 쉼터를 찾는 현대인들에게 평온하고 기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자랑스러운 충청남도의 관광 플랫폼이 되고자한다”며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잠자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맛있는 먹거리와 국내 최상의 서비스를 준비하여 안면도를 방문하시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잊을 수 없는 여정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방역대책에 의거,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여 참석자 발열체크 및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좌석 간 거리두기 등을 지켜 진행됐다. 리조트 곳곳 철저한 방역은 물론 1층에는 자율 살균 방역로봇도 배치했다.

▲사진=아일랜드 리솜 오픈 기념식 단체사진 (왼쪽에서 여섯번 째부터 박용성 태안군의원, 이우성 충청남도 문화체육부지사,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 가세로 태안군수, 임충환 리솜리조트 회원 대표, 최승남 호반그룹 부회장)    


아일랜드 리솜은 해안국립공원 내 리조트로, 천혜의 자원이 잘 보존되어 있는 꽃지해수욕장에 위치해 있다. 객실에서 조망되는 꽃지해변 할미․할아비 바위의 낙조는 서해안 3대 낙조로 꼽힌다. 차별화된 오션뷰로 여름 성수기 기간 회원예약률이 90%에 달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바다를 바로 마주할 수 있는 인피니티풀과 각종 클래스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 사진관, 키즈존 등이 신설되었으며 6개의 대․중․소연회장도 최고의 장비와 시설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이번 리뉴얼은 휴미락(休味樂)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여 진행됐다. 248실의 전 객실은 모던과 미니멀리즘 인테리어가 적용된 공간으로 바뀌었고, ‘아일랜드 57’에서는 시그니처 버킷칵테일을 선보인다. 미쉐린 맛집으로 알려진 파스타 포포, 화해당을 비롯해 돈스파이크의 로우앤슬로우 비비큐도 입점한다.

8월 1일과 15일에는 오픈 기념 언택트 콘서트를 진행한다. 1일에는 여성 듀오 ‘옥상달빛’과 인디밴드 나른의 공연이, 8월 15일은 겟올라잇의 재즈브라스 공연이 진행되며, 객실 테라스와 야외 잔디광장에서 거리를 두고 관람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7월 17일부터는 비치테라스 ‘아일랜드 57’광장에서
매주 금, 토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선셋감상 한줄쓰기 등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스플라스 리솜(구. 리솜스파캐슬) 스테이타워도 오늘(10일) 리뉴얼 오픈했다. 다이닝 레스토랑과 카페, 패밀리오락존, 대․중․소 연회장과 271실의 객실 또한 전면 리뉴얼되었다. 리뉴얼 기념으로 웰컴 기프트가 제공되며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호반그룹은 리솜리조트 인수 이후 포레스트 리솜 객실 및 부대업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이번 아일랜드와 스플라스 리솜 리뉴얼 오픈에 이르기까지 대대적인 투자를 지속해 왔다. 단순 시설 개선을 넘어 문화와 경험콘텐츠, 서비스 강화를 통해 리조트 3.0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오는 2021년 상반기에는 포레스트 리솜 내 250실의 호텔형 객실을 오픈할 예정이며 현재 약 60%의 준공률을 보이고 있다.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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