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부터 시행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안전지원·사회참여·생활교육·일상생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장군에는 현재 696명이 2개 수행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노인복지관이나 경로당 등 노인여가시설 이용이 제한되면서 어르신의 사회적 단절과 고독감이 깊어짐에 따라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서비스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신청자격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독거노인은 물론 고령부부, 조손가정 등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힘든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 선정조사를 통해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분으로 판정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이 어려울 경우 전화, 우편, 팩스로도 가능하다.
추자영 행복나눔과 담당은 “감염병 예방수칙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니,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은 주저하지 말고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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