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한국MSD ‘가다실9’ 접종연령 만45세까지 확대

[제약산업] 한국MSD ‘가다실9’ 접종연령 만45세까지 확대

삼양바이오, ‘에베로즈 정’ 품목허가…헬릭스미스, 中 노스랜드 바이오텍 임상개발 계약 연장

기사승인 2020-07-13 13:59:22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제약업계 기업들이 각종 인·허가 취득 소식을 전했다. 한국MSD는 ‘가다실9’의 접종 연령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삼양바이오팜은 ‘에베로즈 정’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 한편, 헬릭스미스는 중국 파트너사와 임상 공동개발 계약을 연장했다.

한국MSD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가다실9’/사진=한국MSD 제공

▷한국MSD ‘가다실9’ 접종연령 만45세까지 확대=한국MSD는 자사의 9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가다실9’이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45세 여성까지 접종 연령 확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만 27~45세 여성이 가다실9 접종을 고려할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 가다실9 적응증에서 접종 권장 연령은 남녀 모두 만 9~26세였다.

삼양바이오팜의 유방암 표적항암제 ‘에베로즈 정’/사진=삼양바이오팜 제공

▷삼양바이오팜, 유방암 치료제 ‘에베로즈 정’ 품목 허가 취득=삼양바이오팜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방암 표적항암제 ‘에베로즈 정’(성분명: 에베로리무스) 2.5mg, 5mg. 10mg 등 총 3가지 용량에 대한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베로즈 정은 유방암 외에도 신경내분비암, 중추신경계암, 신장암 등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노바티스의 ‘아피니토’의 제네릭이다. 에베로즈는 에베로리무스 제제 중 국내에서 생산된 최초의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그동안 기존 제품은 모두 수입에 의존했다. 에베로즈는 오리지널 제제인 아피니토를 제외하고 세 가지 용량이 모두 발매된 유일한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사진=픽사베이

▷헬릭스미스, 中 노스랜드 바이오텍과 임상개발 계약 연장=헬릭스미스는 중국 파트너사인 노스랜드 바이오텍과 임상 공동개발 계약을 연장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노스랜드와 헬릭스미스는 ‘엔젠시스(VM202)’의 중증하지허혈(CLI)에 대한 파트너쉽 관계를 지속하며 임상 3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2004년 중국에서의 상용화 개발을 위해 VM202를 노스랜드에 라이센싱했다. 노스랜드는 현재 2건의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시험은 지난 2월 코로나19가 중국 내 확산하며 잠정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됐다. 목표 종료 시점은 오는 2022년이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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