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고객과 일반시민들에게 부산항에 관련된 통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9년도 부산항 컨테이너화물 처리 및 수송 통계’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BPA는 2004년 설립 이후 매년 부산항 관련 통계를 집계해 왔다. 편리성을 위해 핸드북 형태로 책자를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책자는 핸드북형(128mm×188mm) 63쪽 분량으로 제작됐다.
이 책자는 ▲부산항 주요 통계 ▲부산항 주요 현황 ▲전국항만 주요 통계와 현황 ▲기타 참고자료로 구성됐다.
제1부 ‘부산항 주요 통계’는 부산항의 연도별 수출입·환적화물 처리실적, 부산항-국가별·지역별 컨테이너 화물 처리실적 통계를 수록했다.
제2부 ‘부산항 주요 현황’에는 부산항 부두 시설 현황과 부산항 신항 개발계획, 신항 배후단지 현황, 부산항 항로 네트워크 현황 등이 담겼다.
제3부 ‘전국항만 주요 통계와 현황’은 부산항을 비롯한 전국 항만별 컨테이너 화물 연도별 처리실적,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현황, 지난해 전국항만 정기 컨테이너 서비스 기항 현황 등을 수록했다.
제4부 ‘기타 참고자료’ 부분에서는 부산항을 포함한 세계 주요항만의 컨테이너화물 처리실적과 세계주요 환적항만 컨테이너물동량 비교, 세계 지역별 컨테이너 환적화물 처리 추이 등에 관한 상세한 통계를 담았다.
BPA는 이 책자를 부산항 관련 유관기관, 해운물류선사,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대학교와 연구소 등 국내외 350여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남기찬 BPA 사장은 “핸드북형 부산항 컨테이너 통계 책자를 통해 부산항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부산항 관련 통계 자료를 접하고, 부산항과 항만 해운업계의 발전을 위해 좋은 참고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발간된 책자는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PDF 버전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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