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 16~18일 개최

‘2020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 16~18일 개최

벡스코서 역대 최대 126개사 356개 부스 규모

기사승인 2020-07-14 12:10:40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2020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이 오는 16~18일 사흘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된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국내 최대 원자력·원전해체분야 전문전시회인 이번 행사는 지난 2012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126개사가 356개 부스를 열고,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전시 품목은 원자력발전사업체, 원전건설, 원자력기자재, 원전정비·원전안전, 전기전자통신, 원전연구, 원전해체기술 등이다. 
  
주요 참가업체로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국내 원전 관련 산업의 대표기관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변화를 시도한다. 먼저 첫날 개최되는 ‘전력·원자력 기자재 구매상담회’를 강화하고 비대면으로 ‘온라인 수출설명회’도 신규 개최한다.

이튿날은 러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의 원자력·원전해체 관련 유력한 업체 바이어와 함께하는 ‘중소기업 해외 수출상담회’, 선진 해체분야 기술과 제품정보 제공을 위한 ‘해외원전해체기술 로드쇼’가 개최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남동발전, 동서발전,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참여하는 ‘전력 공기업 통합 취업설명회와 상담회’를 열어 각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기업의 채용계획, 채용절차, 인재상 등을 공유하고 질의응답과 개별 1:1 상담까지 제공해 전력·원자력산업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의 품질, 기술지원과 판로확대를 위한 ‘동반성장 사업설명회’, ‘우수 기술이전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산업전 기간 중 ‘한국원자력연차대회’도 개최된다. 국내외 원자력 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해 우리나라 최초의 원전 수출 10년을 기념하고 향후 100년의 원자력산업을 위한 현안과 미래 과제를 공유한다.

한편 16일 개회식은 개회사와 축사, 환영사, 유공자 표창 시상, 세션 발표,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전시회에 관한 문의는 2020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 사무국 또는 전시회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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